[작성자:] 빛나는 콘텐츠

  • AI+저성장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ft.30년 가는 셀프브랜딩 10단계)

    AI+저성장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ft.30년 가는 셀프브랜딩 10단계)

    1인 1브랜드 시대 지금 시작해야 하는 이유 시간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조금은 조급하고 불안한가요? 그래서 오늘 하루가, 1분 1초가 흘러가는 것이 아쉽고 안타까우신가요? ​ 당신이 20년을 살아왔건 60년을 살아왔건 상관없습니다. 지나간 시간이 얼마나 되든, 그 시간은 지금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지기 위해 필요했던 시간이었을 겁니다. ​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만약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별로 없다고…

  • 창업 후 존버하기 위해 지켜야 할 3가지

    창업 후 존버하기 위해 지켜야 할 3가지

    작년 퇴사 무렵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을 이수했다. 당시 교육 목적에 부합한 교육생으로 인터뷰도 하면서 담당 교육기관인 상상우리 대표님과 컨설턴트님의 응원을 받으며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시작은 작게, 기간은 길게 계획하라! 상상우리 신철호 대표님은 십여 년 전 미래 대한민국 은퇴대란과 중장년 핵심인재의 경력단절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중장년 커리어 개발 회사를 설립했고, 현재 여러 지부를 가지고…

  • 기획의 정석 ‘SWOT, STP, 7P’를 꼭 해야 할까?

    기획의 정석 ‘SWOT, STP, 7P’를 꼭 해야 할까?

    기획, 마케팅, 홍보 일을 십수 년 하면서 SWOT, STP, 7P(과거에는 4P)를 반복적으로 해왔다. 전략을 도출하기 위함보단 나의 아이디어와 가설을 사람들에게 논리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절차였다. 바로 실행해도 되는 일에 필요 이상으로 에너지를 소진한다는 생각도 했었다. 창업 준비를 하면서 각종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투자를 받기 위해 각 기관과 부처가 정한 프레임에 맞춰 사업계획서를 무수히 수정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

  • 90% 실패라는 창업의 세계로 뛰어드는 불나방들

    90% 실패라는 창업의 세계로 뛰어드는 불나방들

    내 인생은 쉼이 없이 폭주했던 기억뿐이다. 그래서 달리고 있을 때가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창업을 결심한 순간은 작년 봄, 아침 출근길 아파트 단지를 나오면서다. 그 결심의 계기가 된 것은 직전에 본 대기업 임원 출신 50대 한 남성의 사연으로 ‘은퇴 후 삶의 질이 낮아진다’라는 취지로 다룬 뉴스였다. 퇴직금으로 프랜차이즈 치킨가게를 열었다가 망하고 쿠팡 상하차일을 하며 생계비를 번다는 그의…

  • 타인에게 갑질 안 당하는 방법

    타인에게 갑질 안 당하는 방법

    타인에게 갑질을 해서는 안 되지만 자신의 삶에는 늘 갑이어야 한다. 갑질을 해야 한다.    ​ 내 삶에 내가 갑으로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내 삶에 갑질을 하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상황과 환경은 늘 변하고 심지어 거의 내 편이 아니다. 나를 당황하게 하고 곤혹스럽게 한다. 심지어 나를 무너뜨리고 절망으로 밀어붙이기도 한다. 이렇게 보면 상황과 환경은 갑, 나는…

  • 창업자의 경쟁력 ‘미의식(직관)’을 키우는 방법

    창업자의 경쟁력 ‘미의식(직관)’을 키우는 방법

    리더들은 왜 미의식을 가져야 할까요 최근 공부하는 책들이 대부분 디지털 기술 서적이라 미적감각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신사동 룩 인사이드 갤러리의 [Hi, My Name] 전시를 보았습니다. 야마구치 슈의 「세계의 리더들은 왜 직감을 단련하는가』 책에서는 말합니다. 그동안 기술적 사고와 과학적 사고에 집중된 비즈니스는 ‘정답의 상품화’ 현상을 만들어 냈고, 천편일률적인 정답의 사회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 ‘속도’와 ‘비용’을 택하면서…

  • 실수했을때, 후회가 될때 나를 대하는 법

    실수했을때, 후회가 될때 나를 대하는 법

    나이가 차면 세상은 나를 성인으로 분류합니다. 성인은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하죠. 내 선택의 결과에 대해서 변명하거나 불평하는 것은 어른스럽지 못하다고 하죠. 하지만 성인이 되는 자격시험이 있는 것도 아니고, 따로 배운 적도 없으니 나이가 차서 성인이 되었다고 해도 별반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여전히 미숙하고 어른스럽지 못하죠. 하지만 삶은 계속된 선택의 연속이죠. 우리는 잘 알든 모르든…

  • 모범택시2 마지막회 명대사들

    모범택시2 마지막회 명대사들

    아무리 바빠도 본방사수에 유튜브 리뷰 영상까지 챙겨봤던 모범택시 2가 지난주 종영을 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이 군내 성폭력 피해 사망사건을 다루며, 시즌 3를 예고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마지막 회에서 온하준 캐릭터가 참 슬펐습니다. 이전회에서는 꼭 쥬라기공원의 벨로시랩터처럼 순도 높은 냉혈한인지 알았는데 말이죠. 9살에 기억을 잃은 채 들어온 형제복지원에서 원장(교구장: 박호산)에 의해 살인무기로 키워진 온하준은 스스로 부모에게 버림받은 존재라고…

  • 부러워하는 마음이 든다면? (ft.셀프브랜딩이 필요한 이유)

    부러워하는 마음이 든다면? (ft.셀프브랜딩이 필요한 이유)

    오늘 나보다 몇 달 일찍 퇴사한 MZ 후배와 긴시간 카톡을 나누었다. 직장경력 n차 차이만큼 우리의 도전은 출발 지점이 다르지만 우린 똑같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MZ 퇴사자 그녀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이것저것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막연함과 싸우고 있다. X 퇴사자인 나는 내가 경험한 지식을 비즈니스와 연결하기 위해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기대와 실망을 반복하고 있다. 회사라는 울타리에서 나오니…

  • 인간을 채용할 필요는 없다는 AI시대,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

    인간을 채용할 필요는 없다는 AI시대,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

    2010년 머신러닝, 딥러닝으로 AI(인공지능) 붐이 일어나고, 대다수의 기업에서 AI를 외쳤지만 실제 온라인 마케팅 외에 우리의 일상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다. 실수가 잦은 음성 대화 서비스나 유튜브 영상에서 발음 어색한 AI 음성들을 접하며, 많은 이들이 AI 거품을 말하기도 했다. ​ 고도의 전문 영역에도 진출하는 AI 그러나 최근 챗 GPT 출현 이후 AI는 우리의 직업까진 위협하진 않을…

  • 지겹게 반복되는 상황에서 벗어나기 (ft.메타트렌드, 우리 앞의 새로운 변화)

    지겹게 반복되는 상황에서 벗어나기 (ft.메타트렌드, 우리 앞의 새로운 변화)

    얼마 전 독서모임에서 30대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청년이 자신에게 책을 추천해 달라고 했다.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는 청년에게 내가 책을 추천할 정도의 자격이 있을까 싶었지만, 그래도 추천을 해준 책이 개리 마커스의 “클루지”와 대니얼 카너먼의 “생각에 관한 생각”이었다.    ​ 세상에는 성공 노하우 책이 넘쳐난다. 그러나 그런 유의 책은 대부분 치열한 토너먼트 세계에서 승자가 된 개인의…

  • 말의 두 가지 기능 (ft. 관점을 디자인하라)

    말의 두 가지 기능 (ft. 관점을 디자인하라)

    오늘 그토록 부담을 느꼈던 VOD 교육 영상 촬영을 완료했다. 항상 누군가를 찍어주기만 했지, 내가 촬영을 한다는 것은 생각도 안 했었는데… 평소 셀카도 잘 안 찍는 내가 영상 속 나의 모습을 마주해야 한다니 즐거운 일은 아니다.​​ ​ 나의 말 하는 모습은 자연스러운가? 어릴 적 친구들과 분위기에 휩쓸려 반 친구의 험담을 실컷 하고 나서, 이런 생각을 했다.…

  • 디지털 노마드의 삶

    디지털 노마드의 삶

    나는 자주 산티아고를 꿈꿨다 회사를 다닐 때는 ‘한 달의 자유시간’을 늘 욕망했다. 생각해 보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었는데 말이다. 당시는 한 달의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면 산티아고 순례길 800km를 완주하고 싶었다. 지평선을 보고 걷다가 만난 작은 시골마을에서 진한 커피 한 잔과 현지 음식을 먹고 다시 걷는 장면은 상상만 해도 가슴이 뛴다. 꼭 산티아고의 한 달이 아니더라도 몇…

  • 저성장시대, 나만의 콘텐츠를 가진 사람이 남는다 (ft. 그냥 하지 말라)

    저성장시대, 나만의 콘텐츠를 가진 사람이 남는다 (ft. 그냥 하지 말라)

    저성장 사회, 아니 GDP가 아닌 새로운 성장지표가 필요한 고원 사회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론이 달라졌다. 통상적으로 행복이라 여기던 것들과 내 삶의 접점을 도저히 찾을 길이 없다. 그래서 가망없는 행복을 찾느라 희생해버린 현재의 삶을 되찾으려 ‘지금’에 집중한다. 행복을 미래의 적금으로 여기며 ‘지금’을 감내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하루 잘 살면 행복’이라는 숏텀의 행복을 추구하기도 한다. 라떼 이야기로만 존재하는…

  • 데이터 과학이 말하는 성공과 행운법칙 (and 행복한 연애, 성공하는 자녀교육, 미래의 행복 확률)

    데이터 과학이 말하는 성공과 행운법칙 (and 행복한 연애, 성공하는 자녀교육, 미래의 행복 확률)

    예술 분야 데이터로 분석한 행운의 숨은 패턴 中 1. 가장 유명한 그림은 우연한 사건, 운이 만들었다 : 모나리자 효과 2. 작품이 아니라 작가가 중요하다: 다빈치 효과 3. 많이 돌아다니며 다양한 곳에 전시한 그림이 유명해진다: 스프링스틴 법칙 4. 다작으로 행운이 굴러들어 오게 한다: 피카소 법칙 –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 위츠 저 「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 챗GPT,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챗GPT,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친구에게 최근 유튜버 리뷰엉이 “내 유튜브 도둑질했다” 폭로에 함께 이슈가 되고 있는 ‘노아 AI’에 대한 카톡을 받았다. 아침부터 앞으로 챗GPT, AI가 지배할 세상에서 인간이 해야 할 역할을 생각하게 됐다. 그래서 궁금증도 해결하고 뇌의 지적욕구도 충족시켜주기 위해 교보문고에 가서 책 2권을 샀다. ​ 마침내 내 일자리를 위협하는 AI AI와 빅데이터 관련 책은 IT 개발자와 데이터 분석…

  • 플랫폼의 생각법 ft.헥사코 테스트

    플랫폼의 생각법 ft.헥사코 테스트

    얼어붙은 플랫폼 시장 올 3월 이후 법인설립을 계획하며 준비하고 있는 창업 아이템 분야는 ‘앱 콘텐츠 서비스’였습니다. 지난 6월 퇴사 이후 정부 지원 사업, 공모사업, 투자유치 성공을 위해 여러 창업교육과정을 수료했고 사업 선정에 유리하다는 특허등록을 마치고 B2B, MVP 상품 테스트까지 준비하고 있었죠. 그러나 이자율이 오르고 투자 생태계가 얼어붙은 지금 가장 직격탄을 맞는 영역이 바로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 개인의 의미추구가 필요한 시대 (ft. 비즈니스의 미래)

    개인의 의미추구가 필요한 시대 (ft. 비즈니스의 미래)

    비번 요일은 늦잠을 잘 수 있기에 전날 새벽 2시까지 강의 PT 180장을 수정했다. 출근 요일 기상시간보다 한 시간 늦잠이 개운하다. 진한 커피 한 잔 마시고 아침부터 또다시 일을 한다. 늦은 오후가 돼서 어제 새로 등록한 헬스장으로 향했다. 헬스장 앞 카페에 잠시 들러 야마구치 슈의 “비즈니스의 미래”책 한 챕터를 완독했다. 헬스장 다녀온 뒤 저녁부터 시작할 일러스트…

  • 셀프브랜딩의 홍보채널_페이스북(인스타) 알고리즘

    셀프브랜딩의 홍보채널_페이스북(인스타) 알고리즘

    최근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친구 모으는데 열중했는데, 페북 친구는 급증하는데 반해 게시글 반응은 급감하는 게 이상해서 조사해 봤습니다. 게시글이 공감을 일으키지 못하는 원인도 있을 수 있겠지만, 여러 게시글에 적극적으로 반응해 주는 한 페친의 글은 뜨자마자 늘 몇백 개의 ‘좋아요’ 가 달리는 것을 보고 알고리즘이 소통지수와 연관이 있을까 해서 찾아보았습니다. 솔직히 저는 친구들 글에 적극적으로 반응을…

  • ‘나를 좀 봐줘!” 관종시대에 대한 고찰

    ‘나를 좀 봐줘!” 관종시대에 대한 고찰

    셀프 브랜딩의 시대, 나에게 집중된 만큼 타인의 삶에 소홀하다 한 시간 남짓한 출근길, 다행히 집 앞에서부터 버스에 앉아서 간다. 그동안 sns 글을 쓰거나, 내가 쓴 글을 다듬거나 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문득 깨달았다. ‘난 참 이웃님들 글에 관심이 없었구나…’ 사실 블로그 피드는 홍보글이 많다고 생각하여 눈길을 주지 않았다.서이추 품앗이로 이웃을 늘려보기도 했지만, 초기에는 이웃들의 반응이…

  • ‘나다움’, ‘나에 대한 것’ 그리고 ‘나’

    ‘나다움’, ‘나에 대한 것’ 그리고 ‘나’

    ‘나다움’과 ‘나에 대한 것’ 그리고 <나>는 같은 것일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셀프 브랜딩에서 중요한 개념입니다. 잠시 가만히 생각해 보면, 느낌이 올 겁니다.당신의 느낌은 무엇이죠? 같나요? 다르나요? 비슷한가요? 셋 중 둘은 같고 하나는 다른가요. 당신의 인생여정에서 지금 어떤 지점에 있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늘 그렇듯 정답은 없어요. 당신이 생각하는 그 지점에서 시작해 보면 됩니다. 정해진 답이…

  • X세대가 MZ님들에게 전하는 휘둘리지 않는 자존감

    X세대가 MZ님들에게 전하는 휘둘리지 않는 자존감

    나는 몇달후면 43살이 됩니다. 아주 관대하게 보면 출생연도 분류상 MZ세대에도 포함되긴 하지만 스스로 MZ라고 생각한 적은 없고 아마 X세대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학문적으로 성취한 사람도 아니고 영향력 있는 사람도 아니어서 감히 MZ들에게 무엇을 전한다고 말하는 것이 내심 걱정이 됩니다. 자칫 어설픈 조언으로 더 상처를 줄 수도 있고, 그들의 냉담한 반응이나 혹시 모를 공격은 무척이나 두렵기…

  • 평생 함께할 배우자처럼 ‘셀프 브랜딩’ 선택하기

    평생 함께할 배우자처럼 ‘셀프 브랜딩’ 선택하기

    얼마 전 김창옥 교수의 “평생 함께 할 배우자를 고르는 기준” 강의 영상을 봤습니다. 김창옥 교수 강의는 자주 섬네일과 제목이 교체되는 바람에 [다시 찾기]를 못해서 영상 링크 주소를 함께 올리지 못하네요. 강의 핵심은 배우자를 고를 때, ‘결혼 상대는 경제적으로 어때야 하고, 직업은 어때야 한다’라는 기준을 상대에게 적용하지만, 실제 결혼해서 잘 사는 사람은 그 기준을 자신의 마음에…

  • 셀프브랜딩: ‘한 걸음씩’ 내딛는 행보

    셀프브랜딩: ‘한 걸음씩’ 내딛는 행보

    최근 블록체인 기반 퍼스널 브랜딩 플랫폼을 출시한 스타트업 기업과 콜라보로 진행할 수 있는 사업들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블록체인에 관해 세부적인 기술까진 아니더라도 메커니즘을 이해하기 위해 나름 공부를 하고 있어요. 보통 블록체인을 비트코인으로만 연결 짓는데, 블록체인이 더 상위개념이며, 투자금융, 바이오 헬스산업, 공공 테이터, 조직관리, 리서치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블록체인은 최근 大퇴사시대 조직원의 이탈을…

  • 블록체인이 신뢰사회를 만들까

    블록체인이 신뢰사회를 만들까

      기술 신뢰는 인간에 대한 불신 각종 보안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 세상은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세상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한다. 각종 보안 솔루션은 기업이 갖춰야할 필수항목이다. 블록체인은 최근 가장 널리 알려진 보안기술이다. 어지간히 인간이 못미더웠던지 이제는 AI가 인간을 대신해 이러한 작업을 보다 완벽하게 수행해낸다.    나 또한 이런 환경의 수혜를 입고 있다.…

  • 더하기와 빼기

    더하기와 빼기

    어쩌다보니 집에서 목공을 가끔 합니다.  수납장 하나가 필요했는데 좁은 집에 맞는 원하는 사이즈가 없어서 직접 만들게 된 것이 시작입니다. 여지껏 크고 작은 걸 20개 정도 만들었습니다.  만든 걸 보고 있으면 하나 하나 만들 때마다 고민과 고생이 떠오릅니다. 맘에 안드는 것도 있지만 만들 때의 고생 때문에 버리지 못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과감히 버려야 하는데…   목공을 제대로 배우거나…

  • 타인에게 영향받지 않기

    타인에게 영향받지 않기

      가끔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느낌을 받으면 화가 많이 난다. 그 화는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다. 무시당했다는 자괴감도 들고, 그 부당함을 바로 잡을 수 있는 힘이 나에게 없음을 깨닫고는 자신에게도 화가 나는 것이다. 거기다 그 부당함이 사회정의에 배치될 때, 내 분노는 존재할 이유를 딛고 하늘을 솟으려 한다. 온 몸에 에너지가 다 소진될 때까지 화가 난다. ​…

  • 서울디자인페스티벌_당신의 오브제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_당신의 오브제는?

    최근 콜라보로 진행하는 사업들을 기획하면서 누군가가 공들여 만든 브랜드를 파악하느라 뇌의 총량을 몰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에 할당된 에너지가 없었네요. 누군가 돈과 시간, 정성을 쏟아 만든 브랜드임을 알기에 대충 훑어보고 확증하는 오류를 범하면 절대 안 됩니다. 브랜드를 존중하고 가치를 알아봐 줘야 합니다. ​ ​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만난 다양한 브랜드 2022.12.20(화)~23(금)까지 코엑스 Hall C에서 열린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디자인 대표…

  • 퍼스널브랜딩 빼기(-), 콜라보 더하기(+)

    퍼스널브랜딩 빼기(-), 콜라보 더하기(+)

    진심인 브랜드가 통하는 시대 어제는 친구가 지나가는 길에 집 근처에 와서, 제가 좋아하는 동네 카페에 갔습니다. 모처럼 업무 스폿을 벗어나서 가볍고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고자 했으나, 결국은 함께 기획 중인 모기관의 브랜드 칼라와 방향에 대해 열심히 토론을 했습니다. 20년 가까이 홍보마케팅을 해와서 바로 정답을 정해버리는 나의 뇌보다, 새로운 관점에서 의견을 내는 친구에게서 많은 영감과 해답을 얻습니다.…

  • ‘좋아하는 것’이 발생하는 시점

    ‘좋아하는 것’이 발생하는 시점

    예전 셀프브랜딩 상담을 하면서 가장 많이 접했던 사례가 “뭔가 시작은 해야 할 것 같은데, 내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였습니다. 그런 경우 뭔가 고집하는 것이 없는 백지상태라서 코칭이 잘 되는 것처럼 착각을 일으키지만, 결국 그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았더라도 다음 행동을 하지 않고, 지금 당장 주어진 일에 다시 집중하더라고요. 무엇이 꼭 정답인 것은 아닙니다. 스스로는 좋아하는 일을…

  • 우리도 부캐 하나쯤 가져볼까요?

    우리도 부캐 하나쯤 가져볼까요?

    개그맨들의 부캐 전성시대 언제부턴가 유튜브도 볼게 없어질 즈음 혜성처럼 개그 채널들이 나타났습니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KBS 개그콘서트가 막을 내리고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활동 무대가 사라진 개그맨들이 유튜브로 자리를 옮기면서 유튜브는 먹방과 브이로그에 싫증 난 시청자들을 다시 붙잡게 되었죠. 피식대학의 ‘한사랑 산악회’, ‘니곡내곡’, 김해준의 ‘카페오빠 최준’, 이창호의 ‘김갑생할머니김 이호창본부장’, 빵송국의 ‘매드몬스터’까지 제 일상에 웃음을 채워주는…

  • 어도비 포토샵 입문하기

    어도비 포토샵 입문하기

    어도비 포토샵은 많은 분들이 어렵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래픽 디자이너만 다룰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섣불리 배우려고 하지 않더라고요. 이전 회사에서 MZ 직원들 대상 포토샵 수업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 디지털에 강한 MZ들도 의외로 포토샵을 어려운 영역이라 인식해서 놀랐어요. 아마 전공자가 아니면 그래픽 용어들이 생소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몇 가지 원리와 용어만 이해하면 정말 쉽습니다. 아래는…

  • 좋아하는 일 vs 생계의 일

    좋아하는 일 vs 생계의 일

      우리의 일은 욕망의 지향점인 ‘수익가치를 창출하면서 자아실현과 가치 추구가 동시에 되는 일’,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일’, ‘즐거움을 위해 존재하는 일’, ‘어쩔 수 없이 반복되는 일상 업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마 A영역에 도달한 사람은 많지 않을 거예요.  ​그러나 물질적인 성장 속도에 못 미쳐 마치 퇴보하고 있는 것 같이 보이는 사회는 점점 진화되고 있습니다.…

  • 이번 생은 어떻게 살지?

    이번 생은 어떻게 살지?

    인생의 메커니즘을 알면 우리는 예기치 않게 맞이하는 인생의 문제에 당황하고, 일어나지 않을 상황을 미리 걱정합니다. 그래서 늘 긴장하며 살아가야 하고,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앞에서 무기력감과 우울증을 겪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인생도 컴퓨터 프로그램처럼 메커니즘을 알게 된다면 삶이 그렇게 고통스럽진 않을 것 같습니다. ​​ ​   어떻게 하면 ‘인생의 메커니즘’을 이해할까 제가 생각하기에는 인생의 메커니즘은 많이…

  • 공감과 관점이동 차이

    공감과 관점이동 차이

      공감, 서로를 잇는 최고의 기술 최근 유튜브를 보면 ‘공감’키워드가 참 많이 보이네요. 함께 공존해야만 하는 세상, 하지만 각자도생으로 분리된 세상에서 서로를 잇는 가장 중요한 기술이 ‘공감’일 것입니다. 뇌과학적으로 풀이하면 공감의 기능은 거울뉴런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이가 아프면 나도 아프다.” , “힘든 사람을 보면 그 처지가 이해되고 도와주고 싶다.”, ” 공포영화에서 쫓기는 사람을 보면 마치 내가…

  • 우울증에 대한 고찰_MZ인터뷰

    우울증에 대한 고찰_MZ인터뷰

    J의 우울한 단상  (Z세대 10대 女) “고등학교 올라오니 마음이 통하는 친한 친구가 없어. 중학교 친구들은 다 다른 학교에 갔고… 인서울 대학에 꼭 들어가야 하는데 자신도 없고…” “요즘 운동은 안 하니? 고모 작년에 클라이밍 했었는데 J도 잘할 것 같은데” “정말? 안 힘들어? 그런데 엄마가 안 보내줄 거야…” ​▶▶ 중학교 때 J는 선생님 추천의 성적 우수 학생만…

  • 분노장애 사회_우리의 역할

    분노장애 사회_우리의 역할

    어제 그제 젊은 남성 3명의 분노와 무례함을 보았습니다. 젊은 남성들을 ‘angry group’으로 일반화하고 비난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페미니즘도 젠더갈등도 없습니다. 그저 그들의 분노는 양극화된 사회가 만든 점화 현상이라 봅니다. 아무래도 남성성에서 분노의 강도가 더 세게 드러나는 것이겠죠. ​ 1. 고객에게 화를 내는 남성 A 20대 남자 아르바이트생은 배달 앱으로 접수되는 주문 알람을 향해 자주…

  • 나도 성인 AHDH? (체크리스트)

    나도 성인 AHDH? (체크리스트)

    저도 ADHD 성향이 있는 걸까요? 얼마 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안무가 리아킴과 돈스파이크가 성인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사실 돈스파이크는 필로폰 증상이긴 하지만 두 사람의 공통점은 자신에게만 매우 집중되어 있어서 주변 상황을 감지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약간은 폐쇄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둘 다 스스로를 자폐스펙트럼으로 진단하며 오은영 박사를 찾았지만, 진단 결과는 성인 ADHD었어요.…

  • 범고래가 인간을 먹지 않는 이유

    범고래가 인간을 먹지 않는 이유

    저는 고래를 참 좋아합니다. 아마 고래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테죠. 간혹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의 고래영상을 보는데, 고래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바다 수면 위를 점프하는 광경을 보며 잠시 고래로 빙의되어 광활한 바다를 점프하며 달리고 싶은 기분이 듭니다. 또 귀여운 고래들이 수중 다이버들과 노는 광경, 그물에 걸려 인간에게 도움을 청하는 모습들은 그 어느 디즈니 애니메이션 만화보다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 나노사회에서 평균실종사회로

    나노사회에서 평균실종사회로

    지난 2019년 지인의 추천으로 읽기 시작해서 해마다 트렌드 코리아를 읽었습니다. 횟수로 5년이네요. 그 책을 이해하는 제 뇌도 진화하는 만큼 책의 내용도 점점 깊어집니다. 트렌드 코리아는 서울대 소비 트렌드 분석센터에서 연구하고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 학과 교수가 집필하는데 점점 인문학처럼 느껴집니다. 원래 사회과학과 인문학은 같은 카테고리인가요? 저는 트렌드코리아를 창업인이나 기업 CEO, 마케터, 그리고 리더들의 필독서로 생각하고 있기에…